사마륜
사마륜(司馬倫, 249년? ~ 301년 6월 5일)은 중국 서진의 종실이자 비정통 황제로, 자는 자이(子彛)이다.
출생~사망 240년 ~ 301년 4월 13일마지막 수정 2026. 10. 15. 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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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륜(司馬倫, 249년? ~ 301년 6월 5일)은 중국 서진의 종실이자 비정통 황제로, 자는 자이(子彛)이다.
생애
어머니 백(柏) 부인은 아버지 사마의(司馬懿)의 총애를 받았다. 사마씨가 위(魏)의 실권을 거머쥐자 안락정후(安樂亭侯)로 책봉되었다.
조카 사마염(司馬炎)이 위 원제(元帝) 조환(曹奐)에게 명분없이 찬탈하여 265년 12월 진(晉)을 건국하자 낭야(琅邪)왕이 되었다. 277년 8월에 조왕(趙王)이 되었다. 진 무제 사후 손자조카 진 혜제 사마충(司馬衷)이 즉위하자, 무제의 외척 양준(楊駿)과 가문의 유력자인 이복형 여남왕(汝南王) 사마량(司馬亮)이 살해되고 혜제의 외척 가(賈)씨와 곽(郭)씨가 정권을 잡자, 사마륜은 혜제의 황후 가남풍(賈南風)에게 아부하여 신임을 얻는다.
291년 8월 정동장군(征東將軍)이 되어 서주(徐州)와 예주(兗州)의 군사를 거느리게 되고, 그해 9월 정서대장군(征西大將軍)이 되어 양주(梁州), 옹주(雍州)의 군사를 거느리게 되었다. 296년 5월 저(氐)족과 강(羌)족이 반란을 일으켰다. 사마륜은 측근 손수(孫秀)에게 반란 진압에 대한 모든 책임을 맡겼다, 그런데 변방에 나가있는 장군 해계(解系)가 이에 불만을 품자, 손수는 해계의 직위를 박탈시켜 평민으로 만들었다. 조정에서 사마륜을 거기장군(車騎將軍), 태자태부(太子太傅) 등의 관직과 녹상서사(錄尙書事)의 벼슬을 내리려고 했지만 이것은 장화(張華)와 배위(裴頠)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나중에 상서령(尙書令)의 벼슬을 내리려는 시도도 두 사람에 의해 무산되었다.
아들을 낳지 못한 가남풍은 299년, 사씨(謝氏)의 소생인 태자 사마휼(司馬遹)을 미워하여 태자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음모를 꾸민다. 사마륜은 이러한 가남풍을 보고 분노해 그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그것은 손수의 만류로 일단락되었다.
300년 3월 사마휼이 가남풍에 의해 죽자, 사마륜은 4월 측근 손수를 시켜 양왕(梁王) 사마융(司馬肜)을 부추겨 황제의 조서를 위조해 혜제의 사촌 동생인 제왕(齊王) 사마경(司馬冏)과 함께 가남풍을 붙잡아 황후의 자리를 빼앗고 가밀(賈謐)등 가씨 일족을 몰살하는 동시에 이전부터 원한을 품고 있던 와 배위 등 많은 관리들을 살해하고 일부는 그 삼족을 멸했다. 다시 허위 조서를 내세워 전국의 군사를 손아귀에 넣고, 세 번째 허위 조서를 내세워 내쫓긴 을 독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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