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운기
《제왕운기》(帝王韻紀)는 고려 시대의 학자 이승휴(李承休)가 충렬왕 13년(1287년) 한국과 중국의 역사를 시로 쓴 역사책이다. 상·하 2권으로 출간되었으며, 단군부터 고려 충렬왕까지의 역사를 기술했다. 공민왕 9년(1360년)과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 각각 다시 간행되었다. 오늘날 유포된 책은 이 3간본을 영인(影印)한 것이다.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두타산 아래의 천은사(天恩寺)에서 저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 연도 미상마지막 수정 2026. 10. 15. 오후 2:18
《제왕운기》(帝王韻紀)는 고려 시대의 학자 이승휴(李承休)가 충렬왕 13년(1287년) 한국과 중국의 역사를 시로 쓴 역사책이다. 상·하 2권으로 출간되었으며, 단군부터 고려 충렬왕까지의 역사를 기술했다. 공민왕 9년(1360년)과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 각각 다시 간행되었다.1 오늘날 유포된 책은 이 3간본을 영인(影印)한 것이다.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두타산 아래의 천은사(天恩寺)에서 저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성
《제왕운기》는 상·하 2권으로 되어 있는데, 상권은 중국의 반고로부터 금나라까지의 역대 사적을 264구(句)의 ‘칠언시(七言詩)’로 읊었고, 하권은 한국의 역사를 다시 1·2부로 나누어, 시로 읊고 주기(註記)를 붙였다. 제1부에는 지리기(地理記)와 전조선(前朝鮮)·후조선·한사군·삼한·신라·고구려·백제·발해와 후삼국을 264구 1,460언의 칠언시(七言詩)로 기술하고 있으며, 제2부는 고려 초부터 충렬왕 때까지를 ‘5언시’(五言詩)로 기록하였다. 제1부에 있는 단군조선에 관한 기록은 《삼국유사》와 더불어 가장 오래된 기록이며, 발해사를 한국사로 인식한 최초의 역사서이다.
편찬 및 간행본
《제왕운기》의 편찬 목적은 고려와 서토(중국)와의 지리적·문화적인 차이를 강조함으로써, 고려인은 한족과 구별되는 독자성·자주성·주체성을 가진 우수한 문화민족임을 국민 각자에게 자각하게 하여 몽골(몽골족)의 정치적 간섭에 대항하는 정신적 지주로 삼기 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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